이리여고, 전국펜싱대회서 메달 4개 획득…명문학교 면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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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소재 이리여고가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펜싱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리여고는 이번 대회의 에페 종목에서 3학년 김소연 선수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고예정(3학년), 전지혜(2학년), 오온빈(2학년) 선수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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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여고는 이번 대회의 에페 종목에서 3학년 김소연 선수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고예정(3학년), 전지혜(2학년), 오온빈(2학년) 선수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신입생인 편규희 선수는 작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서, 김의빈 선수, 장유선 선수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팀의 두터운 선수층과 미래 전망을 밝혔다.
사브르 종목에서도 빛나는 성과가 있었다. 서지수(3학년) 선수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박예연, 이준희, 양수지 선수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성선화 이리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메달을 획득한 것은 그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적인 훈련의 결과”라고 치하하며 “학생들의 팀워크와 개인의 열정이 어우러진 값진 성취”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펜싱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몸을 단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에페 종목 지도자 이열 코치와 사브르 종목 이화주 코치 역시 “학생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리여고 펜싱부의 이번 대회 성과는 총 4개의 메달로, 그 의미가 더욱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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