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국제 바칼로레아 학교 위한 '첫 발'

윤신영 기자 2024. 3.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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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충남형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학교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교육청은 2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협력각서(MOC, Memorandom of Cooperat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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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와 협력 각서
충남교육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교육청이 충남형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학교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교육청은 2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협력각서(MOC, Memorandom of Cooperat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충남 관내 학교에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이중언어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출발점으로, 충남형 IB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현재 17개의 충남형 IB 준비-관심학교와 교육과정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5개의 초·중·고 연계 시범 교육지원청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를 대상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형 IB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체가 되어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충남형 IB학교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체계 모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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