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에 악성사기 검거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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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이 악성사기 근절을 위해 형사기동대에 검거 전담팀을 구성한다.
신종사기인 투자리딩방 사기 등은 접수 초기부터 신속히 범행단서를 확보·분석 후 사안에 따라 집중수사를 지휘하거나 도경 전담팀으로 이관 수사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내실 있는 특수팀 운영으로 악성사기 단속·검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사기범죄 예방 홍보활동과 범죄수익 환수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성치안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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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찰서엔 악성사기 추적팀…범죄수익 추적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청이 악성사기 근절을 위해 형사기동대에 검거 전담팀을 구성한다.
금융·통신의 발달로 투자리딩방 사기, 연애 빙자사기 등 신종사기 수법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사기범죄는 2017년 6419건에서 2022년 1만89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청은 2022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전세사기, 보험사기, 사이버 사기, 보이스피싱 등 7대 악성사기 범죄를 저지른 1529명을 검거하고 190명을 단속했다.
이런 단속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1년 169억 원, 2022년 142억 원, 지난해 102억 원으로 줄어들었으나 사기 범죄 근절은 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전남경찰은 7대 악성사기를 10대 악성사기로 재편했다.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을 주재로 도경 직접수사부서 등이 참여하는 TF를 운영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도경 형사기동대엔 검거전담팀이, 각 일선 경찰서에는 악성사기 추적팀이 설치된다.
신종사기인 투자리딩방 사기 등은 접수 초기부터 신속히 범행단서를 확보·분석 후 사안에 따라 집중수사를 지휘하거나 도경 전담팀으로 이관 수사할 방침이다.
도경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사기 피해금에 대한 범죄수익을 추적하고, 철저한 보전조치로 실질적 피해회복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내실 있는 특수팀 운영으로 악성사기 단속·검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사기범죄 예방 홍보활동과 범죄수익 환수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성치안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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