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세계 1위' 유소연,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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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US여자오픈 챔피언을 지낸 유소연(사진)이 필드를 떠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더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한다.
유소연은 21일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다음달 19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릴 더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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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타이틀리스트 앰배서더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US여자오픈 챔피언을 지낸 유소연(사진)이 필드를 떠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더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한다.
유소연은 21일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다음달 19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릴 더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은퇴 경기를 치르는 건 내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었다는 감사함, 그리고 내 꿈을 위해 많은 분에게서 받은 사랑과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소연은 프로 데뷔 후 16년간 LPGA 6승(메이저 2승 포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0승(메이저 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1승 등 통산 18승을 수확했다. 특히 2011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해 신데렐라 스토리를 썼고,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최근 타이틀리스트와 브랜드 앰배서더 3년 계약을 체결해 은퇴 후 관련 활동을 하게 될 전망이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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