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신세종복합발전소 전력계통 연결 성공…“6월 상업운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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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021년 착공한 신세종복합발전소가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계통 연결에 성공했다.
남부발전은 21일 세종시 누리동 신세종복합 건설 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전날 이뤄진 가스터빈 최초 전력계통 병입(발전기와 전력계통을 연결하는 것)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 공정률은 90.6%로 지난 2월23일 핵심 공정인 가스 터빈 최초 점화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20일 전력계통과 연결하는 병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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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021년 착공한 신세종복합발전소가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계통 연결에 성공했다. 발전소 핵심 공정을 성공리에 마치며 오는 6월30일로 예정된 상업운전 일정도 순항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맡은 발전 공기업으로서 정부가 2008년 수립한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이곳에 복합발전소를 짓기로 하고 지난 2021년 7월 착공했다. 현재 건설 공정률은 90.6%로 지난 2월23일 핵심 공정인 가스 터빈 최초 점화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20일 전력계통과 연결하는 병입에 성공했다.
이곳이 완공되면 630메가와트(㎿)급 발전 설비가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전력계통을 통해 수요처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여기에서 나온 열을 활용해 인근 지역에 시간당 340기가칼로리(Gcal) 용량의 열에너지(난방)을 공급한다. 정부·업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최대 50% 비율의 수소 혼소(混燒) 발전도 가능하다.
남부발전은 상업운전 개시를 위해 남은 건설 공정과 시운전을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신세종복합은 행정 중심지 세종의 에너지 자립과 저탄소 경제사회구조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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