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신주 들이받은 차량에 주사기... 마약 투약 여부 수사

김샛별 기자 2024. 3. 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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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0시1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전신주와 부딪혀 쓰러져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경찰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넘어진 차량 운전자에게서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4분께 미추홀구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손발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전신주가 쓰러져 한전이 복구 작업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에서 주사기를 발견하고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송된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해 들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마약 투약 혐의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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