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용인갑 이상식 "일하고 배우고 즐기는 최고소득 처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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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후보는 21일 국립반도체대학 신설과 경강선 연장 등 제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심장부인 이동·남사 지역에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을 설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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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창설, 용인시향, 시립미술관 건립 등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후보는 21일 국립반도체대학 신설과 경강선 연장 등 제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심장부인 이동·남사 지역에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을 설립을 약속했다. 미국 실리콘 밸리와 대만 신주산업단지의 성공에는 각각 지역내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 국립청화대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근거를 들며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와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민들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민과의 상생 협약 등을 체결하고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처인구 주민들의 생활에 예상되는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교통이라는 이 후보는 "19일 발표된 경기도 철도 기본 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도체선(경기남부횡단선)이 포함된 것을 환영하한다"며 "경기도와 협력,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천(부발)~평택선의 SK하이닉스 경유를 추진, 다양한 방향으로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지역의 혼잡을 낮춘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교육관 관련한 공약으로는 ▲역북동 등 지역에 고등학교 신설 ▲지역 내 체육고와 예술고 신설 ▲영유아 보육기능,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등을 내실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프로축구단 ‘용인 유나이티드’ 창설, 용인시향,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시민들의 일체감 조성, 처인성과 고려백자 등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 활용과 시민친화적 테마공간 조성 등 컨텐츠 생산으로 지역의 예술·체육·문화·관광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상식 후보는 "계포일낙(季布一諾)이라는 한번 한 약속은 지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으로, 일하고·배우고·즐기는 최고 소득 도시 처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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