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사우나 탈의실서 현금 훔친 고교생 3명 입건

송상호 기자 2024. 3.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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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용인의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현금 165만원을 훔쳐 달아난 고교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교생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17일과 22일 두 번에 걸쳐 용인 수지구 죽전동의 한 사우나 탈의실 로커를 열고 안에 있던 현금 16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우나 탈의실 특성상 폐쇄회로(CC)TV 설치가 불가능한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 부모들끼리 합의를 마쳤고 조사 역시 종결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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