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횡령 의혹'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 사의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횡령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가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정 대표 거취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 대표 등 4명의 횡령액이 억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횡령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가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회사에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자신과 임직원 3명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19일 경기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나서자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한 차원이다.
다만 정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신차 개발 등 진행 중인 업무를 마무리 짓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정 대표 거취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 대표 등 4명의 횡령액이 억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로 현재 KG 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시 발생한 내용으로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KG모빌리티는 본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현재 회사는 재무적인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 날짜 잡은 여친 '19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20대男…'우발적? 말도 안돼' 딸 잃은 모친의 절
- 죽은 태아 50년간 뱃속에 품었던 81세 여성…수술 받았지만 끝내
- 경찰들 우르르 달려가 수갑 '철컥'…제 발로 경찰서 찾은 '지명수배범' 왜?
- “제가 일 할테니 어서 퇴근해요”…동료 육아도운 직원 20만원 받는다
- ‘스타 강사’ 출신 김효은 “교육과 양육 경험 살려 현장시스템 개선 앞장”
-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
- '부부싸움' 후 집 나간 조두순…'벌금 낼 돈 없다' 호소 했지만 다시 '감옥행'
- '비싼 사과 대신 망고스틴·체리 먹어요'…식탁 점령한 수입 과일
- '버젓이 男성기 달고 女대회서 우승? 말도 안돼!'…기록 무효화하라며 소송 건 동료 女선수들
- “성추행 당했다” 고소 당한 허경영…“영적 에너지 준 것” 강력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