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그 사건' 이후 돈거래 안 해…'난임병원' 졸업"

이강산 인턴 기자 2024. 3. 21.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박수홍이 예비아빠가 된 사실을 밝혔다.

2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야(夜)홍식당'에서는 박수홍이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김인석을 초대해 토크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된다.

박수홍은 "결혼을 모르고 죽을 뻔했다.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열매가 열려있는데 우리가 그걸 안 취하고 계속 미룬 거다. 결국 내가 옳은 길을 간 것"이라고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손헌수는 박수홍의 아픈 가정사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2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야(夜)홍식당'에서는 박수홍이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김인석을 초대해 토크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제공) 2024.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예비아빠가 된 사실을 밝혔다.

2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야(夜)홍식당'에서는 박수홍이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김인석을 초대해 토크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된다.

이날 박수홍은 두 사람에 대해 "내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한 뒤 "오늘 깜짝 놀랄 발표를 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박수홍은 두 사람을 서울 노원구의 26년 전통 소곱창 전문점으로 안내했다. 세 사람은 소곱창을 먹으며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인석은 "생각해보면 결혼 전 우리는 연휴 때 늘 같이 있었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인석이 결혼 때 속으로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수홍은 "결혼을 모르고 죽을 뻔했다.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열매가 열려있는데 우리가 그걸 안 취하고 계속 미룬 거다. 결국 내가 옳은 길을 간 것"이라고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손헌수는 박수홍의 아픈 가정사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손헌수는 "나는 박수홍 선배님한테 인생을 많이 배운다. 좋은 쪽도 배우고, 좀 실수하면 반면교사 삼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전국적으로 그런 대상이 됐다. 나 그 사건 이후로 돈거래를 안 한다"며 자신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박수홍은 이날 두 사람에게 아내의 임신 사실과 함께 초음파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박수홍은 "나 행복해지려고 한다. 그래서 가장 기다리던 것을 발표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태아의) 팔다리가 나오고, 심장 소리가 들린다. 이제 난임병원 졸업"이라며 "너무 행복해서 미칠 것 같다. 너무 절박했는데, 얘(태아)가 인생 역전시킨 것 같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