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대 교수들 비대위 체제 전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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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공백이 생긴 전남대학교병원 의과대학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21일 전남대와 병원 등에 따르면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의정갈등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 이탈, 의대 증원 등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사직서 제출과 의료행위 축소 등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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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최성국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공백이 생긴 전남대학교병원 의과대학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21일 전남대와 병원 등에 따르면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의정갈등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내부 설문조사에는 전남대 의대 교수와 전남대병원 전임교원 등 185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비대위원장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국 다른 대학들의 경우 교수협의회장이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사례도 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 이탈, 의대 증원 등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사직서 제출과 의료행위 축소 등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조선대병원 소속 의대 교수들도 지난 14일 교수평의회 임시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대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 등에 대한 관련 입장 정리가 시작될 전망이다.
전국 의대교수협의회는 25일부터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주 52시간만 외래·수술·입원진료를 볼 계획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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