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믿었던 절친에게 '수십억' 뒤통수 맞은 오타니…'단짝' 통역사의 사기로 끝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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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LB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된 오타니의 통역사가 오타니의 자금을 빼돌려 도박을 한 것이 적발되어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개인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미국 선수들의 영어 통역사로 일하며 오타니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는데요.
미즈하라 잇페이는 오타니의 선수 생활 내내 한 몸처럼 붙어 다니며 전담 통역사 이상의 조력자 역할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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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LB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된 오타니의 통역사가 오타니의 자금을 빼돌려 도박을 한 것이 적발되어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개인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미국 선수들의 영어 통역사로 일하며 오타니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는데요. 오타니가 2017년 말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하며 오타니의 전담 통역사로 고용되었습니다. 이후 LA 다저스에 입단한 오타니를 따라 다저스와 10년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미즈하라 잇페이는 오타니의 선수 생활 내내 한 몸처럼 붙어 다니며 전담 통역사 이상의 조력자 역할을 했는데요. '오타니 단짝'으로 불릴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나, 오타니의 돈을 훔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즈하라가 빼돌린 돈은 최소 45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로 추정됩니다.
LA 다저스 구단은 소식을 접한 뒤, 미즈하라를 불법 도박 및 절도 혐의로 해고했습니다.
오타니 절친으로 불렸던 통역사의 배신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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