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급식 점검한 하윤수 부산교육감 “안전이 중요하다”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2024. 3. 21. 17: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 추진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공터·빈집 활용해 주차장·쉼터 조성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1일 반여고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1일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안전한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알리며 급식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하 교육감은 이날 오전 일찍 해운대구 반여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3월 초 개학 시기 부산교육청과 부산식약청, 부산시, 구·군의 합동 점검에 이어 학교급식·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의 경각심을 더욱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 교육감은 이날 식재료 검수, 조리, 배식, 시식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점검 후 학교급식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를 개선할 방안을 함께 찾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하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급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관리와 급식 질 향상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뿐만 아니라 부산식약청과 함께 손 씻기 교육용 기기 '뷰박스' 무상대여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식중독 모의훈련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을 전했다.

◇ 부산시,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 추진한다

부산시는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해 부산 경제의 허리층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해 부산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가 있다.

채용인원 1인당 월 76만 원씩 최대 456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부산 소재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 중 시 인증기업, 시 전략산업 해당업종 기업, 부산 소재 제조업 및 산업단지 중소기업이다.

21일부터 4월5일 오후 6시까지 (사)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종료 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상세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 경제의 허리층인 40·5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 공터·빈집 활용해 주차장·쉼터 조성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우리동네살리기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우리동네살리기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 실행계획 사전컨설팅 및 신청·접수도 지원한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공터·빈집 등을 활용, 주차장·쉼터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국토교통부와 HUG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동네살리기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었다. 선정규모·방식·절차·주요일정 등을 안내했다. 

HUG는 4월5일까지 신규사업 공모를 신청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진행해 지자체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10곳 내외의 신규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는 대상지에는 2025년부터 4년간 국비 약 500억 원을 지원(지방비 40~60% 매칭)한다. 사업당 국비 지원액은 최대 50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2024년 선정평가 일정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HUG 관계자는 "2025년 지원 규모는 기재부 및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