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팀이 어쩌다 '부상 병동'으로...주전 CB, 부상으로 '또' 이탈→시즌 아웃

김아인 기자 2024. 3.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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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 보트만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다음 주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 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돌풍의 주역이었다.

보트만은 시즌이 시작된 후 9월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 내내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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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 보트만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다음 주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 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포투=김아인]


부상 병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 보트만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다음 주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 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돌풍의 주역이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를 등에 업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에디 하우 감독이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16-1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승격한 후 5시즌 동안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던 팀이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토날리는 불법 베팅 혐의로 출전이 불가했고,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줄줄이 발생하면서 엄청난 전력 손실을 겪어야 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12승 4무 12패에 그치며 리그 10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PSG), AC 밀란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하면서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가장 심각한 점은 수비진의 부진이다. 올 시즌 뉴캐슬은 28경기에서 48실점을 기록했는데 한 경기당 평균 1.7실점 수준이다. 최근엔 대량 실점 경기가 늘어났다. 리그 10경기에서 뉴캐슬은 단 한 차례의 클린 시트만 기록했고, 실점은 총 25실점에 해당하면서 한 경기당 평균 2.5골을 내줬다. 이날 첼시전에서도 3골을 실점하면서 올 시즌 3골 이상 실점한 10번째 경기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벤 보트만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다음 주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 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트만의 부재도 영향이 있었다. 보트만은 아약스 유스를 거쳐 2020-21시즌 프랑스 릴에 입단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고 리그 우승을 이끄는 데 제 역할을 다했다. 왼발 센터백인 보트만을 여러 클럽이 주목했지만 릴은 보트만을 쉽게 놓아주고 싶지 않아 했다.


결국 팀을 떠나 지난 시즌 뉴캐슬 이적을 확정했다. 뉴캐슬의 영입은 2022-23시즌 최고의 영입중 하나가 됐다. 보트만은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고, 뉴캐슬이 4위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주역이 되었다. 보트만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보트만은 시즌이 시작된 후 9월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 내내 뛰지 못했다. 겨우 회복 후 복귀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8강전을 치른 후 또다시 십자인대 수술로 이탈하게 됐다. 보트만은 부상 여파로 이번 A매치 기간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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