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8%대 급등...코스피 2년 만에 275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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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년 만에 2750선을 탈환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72p(2.41%) 오른 2,754.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8782억원, 1조525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84포인트(1.44%) 오른 904.29에 거래를 마치면서 6개월 만에 900선 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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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년 만에 2750선을 탈환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72p(2.41%) 오른 2,754.8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75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4월 5일(2,759.20)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8782억원, 1조52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조91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전기전자(3.40%)가 강세를 보였다. 보험(3.93%), 금융업(3.06%), 유통업(2.65%)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도 상승했다.
특히 마이크론 호실적으로 삼성전자(3.12%), SK하이닉스(8.63%)가 크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84포인트(1.44%) 오른 904.29에 거래를 마치면서 6개월 만에 9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92억원, 17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361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15%), HLB(8.57%), 셀트리온제약(2.6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58%)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4원 내린 1,32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8072억원, 10조440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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