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맥주, 작년 영업손 25억 적자전환…"K수제맥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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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가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해 영업손실 약 2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세븐브로이맥주의 실적 악화는 최근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위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제주맥주는 2021년 코스닥에 입성하는 등 수제맥주 업계 중 처음으로 상장했지만, 수제맥주 시장이 침체하면서 2년 연속 영업 적자가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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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가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해 영업손실 약 2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약 75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액은 약 8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약 302억8000만원에서 약 72% 감소한 액수다.
세븐브로이맥주의 실적 악화는 최근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위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실제로 K수제맥주 1호 상장사 '제주맥주'는 경영권이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 이달 매각됐다.
제주맥주의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 중인 주식 864만3480주를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한 것이다.
제주맥주는 2021년 코스닥에 입성하는 등 수제맥주 업계 중 처음으로 상장했지만, 수제맥주 시장이 침체하면서 2년 연속 영업 적자가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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