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서 중앙선 침범 승용차가 차량 2대 충돌…1명 사망

경형 밴 운전 60대 남성 병원서 숨져
중앙선 침범 40대 승용차 운전자 입건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이 다른 차량 2대와 충돌해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서울 송파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이 다른 차량 2대와 충돌해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송파구 송파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충돌해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승용차와 충돌한 차량 중 경형 밴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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