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D-20' 경주 김석기·한영태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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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경북 경주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은 21일 오전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에 등록한 뒤 "경주시민의 선택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거일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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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경북 경주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은 21일 오전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에 등록한 뒤 "경주시민의 선택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거일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주는 故 박정희 대통령이 말씀하신 '경주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3선 중진으로서 경주를 '동양의 로마'로 만들기 위한 확실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김 의원은 신라왕경센트럴파크 조성, 구경주역사부지 랜드마크 조성으로 도심상권 활성화, 혁신원자력단지 성공적 조성, 동국대 경주병원 권역의료센터 지정, 경주 원도심 공공형 재개발 등 8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석기 의원은 "이번 총선은 완전한 정권교체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분기점이자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할 중대선거인 만큼 압도적인 승리로 민주당의 독선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도 이날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한영태 후보는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이 역할을 주신다면 경주 발전과 시민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명과 민생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영태 후보는 경주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10대 공약은 △방사능 재난대응 교육 센터 건립 △사유재산 침해를 막기위한 문화재보호 규제 완화법 △폐역사부지 복합행정타운및 시민광장 조성 △한수원 도심 이전 △북경주 지역 대규모 물류센터와 창고형 할인매장 건립 △경력 단절 여성, 이주 여성, 장애인, 노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폐철길 부지 숲길, 꽃길, 문화휴식공간 조성 △지방 아기 기본소득(20세까지 매달 50만원 지급, 향후 100만원까지 인상) △서울대 포함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학생 우선전형 실시 △양곡관리법 조기통과와 농어업재해보험 개선이다.
한 후보는 "한수원 본사를 모두 도심으로 이전한 뒤 본사 건물을 교육관·역사관·홍보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시내권과 시외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본사 일부(스텝 부서)를 시내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일윤 신경주대총장은 22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으로 경주지역 총선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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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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