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운 대전 서구의원 "저연차 공무원 후생복지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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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에서 저연차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후생복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낮은 급여, 보수에 비해 높은 업무강도, 악성 민원, 경직된 조직문화 등이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저연차 공무원의 봉급을 추가 인상하고 5년 미만 재직자에게 정근수당 가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처우개선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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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의회에서 저연차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후생복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다운(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 서구의원은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서구의 재직기간 5년 이내 퇴직자 수는 2020년 10명, 2021년 12명, 2022년 11명, 지난해 11명으로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 벌써 2명이 퇴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낮은 급여, 보수에 비해 높은 업무강도, 악성 민원, 경직된 조직문화 등이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저연차 공무원의 봉급을 추가 인상하고 5년 미만 재직자에게 정근수당 가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처우개선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재직기간 5년 이상의 공무원들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장기재직휴가에 대해,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도 ‘새내기 도약 휴가’를 신설·부여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공무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검진비 지원에 대해 공무원이 국가검진 대상이 아닌 연도에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가족(배우자, 자녀, 본인·배우자의 존속) 중 한 명을 대체해 지원하자"고도 했다. .
서 의원은 "서구 공무원의 33%를 차지하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직 러쉬가 계속된다면 행정력 저하와 함께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국가 경쟁력 약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서둘러 저연차 공무원들을 위한 후생복지의 개선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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