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능미 “원하는 며느리상=이영자 박나래, 요리 잘해서 좋아” (동치미)

장예솔 2024. 3. 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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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능미가 원하는 며느리 상으로 이영자, 박나래를 꼽았다.

남능미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한 며느리 상이 있다. 다음 생에 아들을 낳으면 큰며느리는 이영자, 둘째 며느리는 박나래를 얻고 싶다. 얼마나 명랑하고 음식을 잘하냐. 음식 잘하는 며느리가 좋다"고 밝혔다.

이혜정의 반대에도 불구 남능미는 "이영자나 박나래 같은 며느리 얻으면 얼마나 좋겠냐"며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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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남능미가 원하는 며느리 상으로 이영자, 박나래를 꼽았다.

3월 2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말대꾸하는 며느리에게 화가 난 사연?'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동치미'에서는 '너는 내 아들이랑 결혼해서 좋겠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남능미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한 며느리 상이 있다. 다음 생에 아들을 낳으면 큰며느리는 이영자, 둘째 며느리는 박나래를 얻고 싶다. 얼마나 명랑하고 음식을 잘하냐. 음식 잘하는 며느리가 좋다"고 밝혔다.

중국인 며느리의 요리 실력에 불만을 드러낸 남능미는 "남편이 한국인이면 한국 음식도 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나. 마트에서 한국 음식 사다 주는 것도 이해한다. 한번 집에 가서 밥상을 보니까 콩국물, 두부 두 쪽, 과일, 마늘이 차려져 있더라"고 폭로했다.

남능미는 "아들한테 날마다 이렇게 먹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아들이 바뀐 것 같다. 갈수록 해괴하게 변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를 듣던 선우은숙은 "아들은 아무 문제 없냐"고 물었고, 남능미는 "살도 빠지고 좋다. 남의 아들같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혜정은 "남능미 선생님은 아들한테 아직 덜 데이셨다. 다음 생에 아들을 또 낳으실 거냐. 저는 다음 생에 절대 아들 안 낳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혜정의 반대에도 불구 남능미는 "이영자나 박나래 같은 며느리 얻으면 얼마나 좋겠냐"며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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