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침체 대응 지역경제에 활력 "5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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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이 경기불황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해 지역 활력 5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와 소비 감소,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을 헤쳐가기 위해 지역 소비 촉진 등 관련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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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이 경기불황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해 지역 활력 5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와 소비 감소,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을 헤쳐가기 위해 지역 소비 촉진 등 관련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마무리 추경과 2024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입예산 감소로 도로와 하천 등 SOC와 소규모 시설개선 예산을 넉넉히 배분하지 못했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려 한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전 군수가 발표한 사업은 신속한 예산 집행과 양평통보 발행 확대, 지역 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문화·스포츠 마케팅 강화, 공직자가 솔선하는 지역 소비 촉진 등 다섯 가지다.
군은 먼저 예산 신속집행 부분에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고, 1회 추경에서 366억원을 추가 확보해 SOC 사업과 경제 활성화에 투입키로 했다.
소상공인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화폐(양평통보)도 관련 예산을 증액해 인센티브율을 6%에서 10%로 상향하고 정책발행액도 5억 가량 증액한다.
이와 함께 사업설계 단계부터 관내 생산품 여부를 확인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와 문화예술 공연 확대를 통해 관광객 유입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도키로 했다.
또 기관 차원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을 월 2회 휴무하고, 지역상권을 이용하는 각 부서별 회의와 연찬회, 차담회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분야별 대책과 함께 지역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도 교육과 행사를 지역에서 진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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