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빈 교수 “단세포 생물도 후손에게 좋은 환경 물려줘”

2024. 3. 21.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사진)가 CEO 대상 한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단세포 생물도 아랫세대와 후손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려는 습성이 있다. 자연과 삶의 섭리는 내리사랑"이라고도 했다.

김 교수는 생물학의 쓸모,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등의 저서와 대중강연을 통해 미생물에 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 ‘생물학의 쓸모’ 주제 CEO북클럽

“단세포 생물들도 후손에게 보다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려고 애를 쓴다. 하물며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사진)가 CEO 대상 한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생물학의 쓸모’를 주제로 KPC CEO북클럽을 열었다.

김 교수는 먼저 새로운 개체의 행동이 주변환경에 적응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철새들의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세포에선 개체군의 지체기에서 활성화되는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리더세포의 이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세포 생물이 분열할 때 노화한 부분이 오래된 세포와 단백질을 최대한 포함해 새로운 세포가 건강한 기반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단세포 생물도 아랫세대와 후손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려는 습성이 있다. 자연과 삶의 섭리는 내리사랑”이라고도 했다.

김 교수는 「생물학의 쓸모」,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등의 저서와 대중강연을 통해 미생물에 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