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망진산 봉수대 경남도 기념물 지정 예고

경남=노수윤 기자 2024. 3.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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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조선시대 봉수대의 축조, 운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21일 밝혔다.

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했고 중기 이후에는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 복원 계획을 수립해 올 하반기 복원 착공 후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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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망진산 봉수대 발굴 현장./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조선시대 봉수대의 축조, 운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21일 밝혔다.

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했고 중기 이후에는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2023년 위치에 대한 정확한 고증을 위해 망진산 봉수대 위치를 확인해 발굴 조사한 결과 봉수의 시설물을 확인했다. 또 조선시대 봉수 구조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 학술적 자료로 확인됐다.

진주시가 지난해 10월 경남도 문화재 지정 신청한 결과 가치가 인정되어 경상남도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예고된 상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 복원 계획을 수립해 올 하반기 복원 착공 후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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