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푸른길서 '폴리 둘레길'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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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광주 폴리(Folly·장식용 건축물) 둘레길 걷기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긴 산책'을 뜻하는 프랑스어 '랑도네'에서 따온 '광주폴리 랑도네'는 동구 푸른길과 동명동 일대에서 30회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둘레길의 거점인 '숨쉬는 폴리'를 출발해 동명동 일대에 흩어진 10여 개의 건축 조형물인 광주폴리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폴리 웹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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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광주 폴리(Folly·장식용 건축물) 둘레길 걷기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긴 산책'을 뜻하는 프랑스어 '랑도네'에서 따온 '광주폴리 랑도네'는 동구 푸른길과 동명동 일대에서 30회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둘레길의 거점인 '숨쉬는 폴리'를 출발해 동명동 일대에 흩어진 10여 개의 건축 조형물인 광주폴리를 만나볼 수 있다.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60분 소요 프로그램과 90분 상세 프로그램으로 나눠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60분간 기후 위기와 실천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기정화 식물 나눔과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도 열린다.
프로그램은 한 회차 당 10∼15명으로 인원이 제한돼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폴리 웹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폐선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푸른길 공원과 광주의 문화적 상징성을 내포한 광주 폴리의 결합은 로컬과 문화자원의 상호연결이라 할 수 있다"며 광주폴리 둘레길 걷기를 통해 시민과 폴리가 친근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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