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수장 김성훈, DS운용 대표로 낙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년동안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김성훈 대표가 DS자산운용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DS자산운용 대표로 내정됐다.
김 대표의 임기 시작 당시 39조원 수준이었던 동안 키움운용의 순자산(AUM)은 이달 기준 56조원대까지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공모펀드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DS운용의 장덕수 회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종합운용사 출신 김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DS자산운용 대표로 내정됐다. 김 대표는 주초에 키움운용 측에 사의를 표명했고, 당초 이날 개최 예정이었던 정기주주총회도 26일로 연기됐다.
1966년생인 김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테네시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을 거쳐 키움증권 홀세일총괄본부장, 키움운용 마케팅본부장 등으로 일했다.
2018년 3월 키움운용 대표로 선임됐고, 2021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올해 한차례 더 연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려왔다. 김 대표의 임기 시작 당시 39조원 수준이었던 동안 키움운용의 순자산(AUM)은 이달 기준 56조원대까지 성장했다.
한편, DS운용은 이달 말 정기주총을 개최해 김 대표 신규 선임에 따른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2019년부터 DS운용을 이끌어왔던 위윤덕 대표는 이달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공모펀드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DS운용의 장덕수 회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종합운용사 출신 김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차전지株 충전 시작? 기관·외국인 줍줍 - 매일경제
- “죽는 건 국민, 의사들은 타국에서 살길 찾아”…의대증원에 전 의협회장 반발 - 매일경제
- [종합] 美연준 “올해 3번 기준금리 인하”...뉴욕증시 사상최고 - 매일경제
- 삼성전자, 비밀병기 ‘마하-1’ 공개…엔비디아 독주 시장에 도전장 - 매일경제
- “밸류업 주인공은 나야 나”…외국인·기관도 알아본 ‘이 종목’ 정부도 도와주네 - 매일경제
- “비굴하게 설득해서 샀다”…중고 외제차 장만했다는 조민, 뭐길래 - 매일경제
- 연공서열 부메랑 맞은 우리 아빠…중장년 “재취업 받아줄 곳 어디 없나요” - 매일경제
- 서울대 의대보다 큰 지방의대 10곳 …"지역인재 선발 60%로"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1일) - 매일경제
- “30년 전 난 감히 흉내 내지도 못했는데…” 샌디에이고 회식 자리에서 동기부여 연설, 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