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수장 김성훈, DS운용 대표로 낙점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3. 21.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년동안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김성훈 대표가 DS자산운용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DS자산운용 대표로 내정됐다.

김 대표의 임기 시작 당시 39조원 수준이었던 동안 키움운용의 순자산(AUM)은 이달 기준 56조원대까지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공모펀드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DS운용의 장덕수 회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종합운용사 출신 김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S운용 이달말 주총열고 대표 선임 예정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지난 6년동안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김성훈 대표가 DS자산운용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DS자산운용 대표로 내정됐다. 김 대표는 주초에 키움운용 측에 사의를 표명했고, 당초 이날 개최 예정이었던 정기주주총회도 26일로 연기됐다.

1966년생인 김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테네시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을 거쳐 키움증권 홀세일총괄본부장, 키움운용 마케팅본부장 등으로 일했다.

2018년 3월 키움운용 대표로 선임됐고, 2021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올해 한차례 더 연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려왔다. 김 대표의 임기 시작 당시 39조원 수준이었던 동안 키움운용의 순자산(AUM)은 이달 기준 56조원대까지 성장했다.

한편, DS운용은 이달 말 정기주총을 개최해 김 대표 신규 선임에 따른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2019년부터 DS운용을 이끌어왔던 위윤덕 대표는 이달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공모펀드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DS운용의 장덕수 회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종합운용사 출신 김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