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역대 최악의 주장’...첼시 ‘유리몸’ DF, 복귀 일정 아직도 안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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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주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한국시간) 첼시의 부상자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매체는 "제임스는 지난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최악의 해를 보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가 유로 2024에 출전할 수 있도록 경기 시간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로서 그의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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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역대 최악의 주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한국시간) 첼시의 부상자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현재 첼시는 제임스를 포함해 리바이 콜윌, 크리스토퍼 은쿤쿠, 로메오 라비아 등 수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 팬들이 가장 의문을 가질만한 선수는 단연 ‘주장’ 제임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된 제임스는 타고난 ‘유리몸’이다.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한 2018-19시즌부터 현재까지 무릎, 발목, 햄스트링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부상에 시달리며 선수 커리어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특히나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지난 2022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제임스는 이후에도 3번이나 재발하며 쓰러졌다. 비록 햄스트링이 다치기 쉽고 재발하기도 쉬운 부상이긴 하나 그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은 유독 심각한 느낌이다. 개막전 직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제외됐고 재활 과정에서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브렌트포드와의 10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듯 보였으나 에버턴과의 17라운드 이후 다시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으며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부상까지 포함한다면 첼시에서 18번째 부상을 당하고 있는 제임스다.
약 101일, 22경기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제임스. 그의 모습을 당분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제임스는 지난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최악의 해를 보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가 유로 2024에 출전할 수 있도록 경기 시간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로서 그의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각각 발목과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라비아와 웨슬리 포파나의 복귀 시점 역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아직 훈련에 복귀하지 않은 라비아는 복귀 시점을 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포파나는 훈련에 복귀하기는커녕 문제가 더 커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복귀 시점을 미루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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