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열애 불똥…그린피스 "홍보대사 내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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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37) 열애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도 불똥이 튀었다.
그린피스는 21일 이같이 밝히며 "류준열씨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함께 활동했다. 그린피스 후원자이기도 하다. 향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함께 해나가고자 하는 뜻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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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류준열(37) 열애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도 불똥이 튀었다. 그가 '골프광'이라는 사실이 조명되면서 후원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그린피스는 "홍보대사는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이라면서도 "내규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린피스는 21일 이같이 밝히며 "류준열씨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함께 활동했다. 그린피스 후원자이기도 하다. 향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함께 해나가고자 하는 뜻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에 관한 후원자들의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정부나 기업 후원을 받지 않고 개인과 독립재단 후원으로만 운영하는 단체다. 정부와 기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강력하고 큰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그린피스 역할 중 하나다. 이번에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
류준열은 그린피스와 7년 여간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 4월 홍보대사 위촉 후 캠패인 '나는 북극곰입니다'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동도 촉구했다. 최근 배우 한소희(29)와 열애를 인정했는데, 전 연인인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29)와 환승연애 의혹이 일었다. 이와 함께 류준열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골프를 즐긴다는 사실이 부각돼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류준열이 이중적이라며 '그린워싱'(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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