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하락 폭 축소…거래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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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값 하락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 하락률이 0.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15일(-0.04%) 이후 9주 만이다.
지역 아파트값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은 수성구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와 거래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지역 아파트 거래가 좀 활발해지는 분위기"라며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이나 상승세로 전환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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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지역 아파트값 하락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3월 18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9% 하락했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 하락률이 0.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15일(-0.04%) 이후 9주 만이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가 한 주 전 하락률이 -0.23%에서 이번 주 -0.01%로 급락했다.
지역 아파트값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은 수성구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와 거래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1월의 경우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는 1천712건에 달해 전월(1천297건)보다 32%나 늘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지역 아파트 거래가 좀 활발해지는 분위기"라며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이나 상승세로 전환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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