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변호’ 조수진 논란에 이재명 “국힘에 해괴한 후보 많지 않나”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3.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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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0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에 출마하는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변호 이력으로 논란에 휩싸인 21일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들 별 해괴한 후보 많지 않나"라며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전남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후보 논란'에 대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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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이 판단하실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광주 전남대 후문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4·10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에 출마하는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변호 이력으로 논란에 휩싸인 21일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들 별 해괴한 후보 많지 않나”라며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전남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후보 논란’에 대해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를 잘해야 인정받는 것 같다”며 “부동산 투기꾼, 또 막말 잘하는 사람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인지 의심스러운 사람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토 히로부미가 잘 키운 훌륭한 인재’라는 생각을 입 밖에 내는 사람도 있지 않나”라며 “그런 국민의힘 후보들은 정말 국가관이 의심스럽다. 그런 후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는 성일종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총선 후보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한편 조 후보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체육관 관장 B씨를 변호하면서 피해자가 성병에 걸린 것은 “다른 성관계 때문일 수 있다”며 가해자로 피해자의 아버지까지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조 후보는 과거 다수의 성폭력, 미성년자 추행 사건에서 가해자 측 변호를 맡아 논란이 됐다. 2018년 여고생을 성추행한 강사를 변호했고, 2021년에는 여성 208명의 몰카를 찍고 음란물 사이트에서 몰카 촬영물을 다운로드받은 남성을 변호했다. 지난해 9월에는 10세 여아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학대한 사건 가해자를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냈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 홍보했다.

[정정보도문] 조수진 전 민주당 강북을 후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매경닷컴은 3월 21일 <조수진, 초등생 성폭행범 변호 중 ‘가해자. 아버지’…2차 가해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조 후보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체육관 관장 B씨를 변호하면서 피해자가 성병에 걸린 것은 “다른 성관계 때문일 수 있다”며 가해자로 피해자의 아버지까지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기사에 적시된 “조 변호사는 체육관 관장 B씨를 변호하면서, 가해자로 피해자의 아버지까지 언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당시 위 사건의 수사과정은 조 변호사가 아닌 H 법무법인이 담당하였고, H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가 변호인 의견서에서 A양의 아버지를 가해자로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조 변호사는 “피해 아동이 상상을 현실로 인식하는 정신병의 일종을 앓고 있다”, “피고인이 피해 아동에게 무언가를 강요했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피고인이 태권도장의 관장이고, 피해 아동이 원생이라는 것만으로 위력이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 등 피해 아동을 2차 가해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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