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풍요·안녕 기원하는 ‘제42회 도계 영등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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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42회 도계 영등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 중에서도 도계는 민속절기 하나인 영등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느티나무에서 마을과 주민들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를 지내온 바 있다.
박수옥 시 문화홍보실장은 "자연유산 민속행사인 도계 영등제를 통해 자연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사라져가는 민속행사 명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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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42회 도계 영등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계 긴잎느티나무 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흥전리사지에서 출토된 유물 복제품 30여점이 행사장 주변에 전시돼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 도비와 국비, 시비를 포함해 총 25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선 지난 2월에는 삼척 갈전리 서낭제에 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오는 6월 열리는 선흥마을 단오제에도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옥 시 문화홍보실장은 “자연유산 민속행사인 도계 영등제를 통해 자연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사라져가는 민속행사 명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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