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내 8개 주요 은행과 협약… “TK신공항 건설 재원조달 청신호” [지방자치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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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공 항이전 뒤 남는 후적지 개발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가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했고, 8대 주력 금융기관과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됨으로써 원활한 자금조달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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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공 항이전 뒤 남는 후적지 개발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산격청사에서 산업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대구은행 등 국내 8대 주요 은행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대구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 과정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각 금융기관은 금융투자자로서 SPC에 출자를 위해 노력하고 사업비 조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5곳과도 같은 내용의 협약을 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민간참여자 모집 공고를 추진해 6월까지 SPC 구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올 하반기에 SPC 설립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9년 개항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가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했고, 8대 주력 금융기관과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됨으로써 원활한 자금조달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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