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올미다’ 땐 싸가지 지PD, 이번엔 임수향에 숙이고 읍소해야”(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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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올드미스 다이어리' 때와는 다른 '미녀와 순정남' 속 PD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로, 지현우는 극 중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 왕성한 막내 드라마 PD 고필승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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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지현우가 ‘올드미스 다이어리’ 때와는 다른 ‘미녀와 순정남’ 속 PD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3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로, 지현우는 극 중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 왕성한 막내 드라마 PD 고필승으로 분한다.
지현우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방송된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지현우 PD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다시 한번 PD 역할을 맡게 된 지현우는 “그때는 라디오 PD였는데 최미자(예지원 분)에게 갑의 입장에서 싸가지 없게 했는데, 이번에는 철저히 을의 입장이다. 임수향 씨에게 굉장히 숙이고 읍소하는 캐릭터라 다르다”라고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 작품으로 임수향과 호흡을 맞춘 지현우는 “(케미스트리는) 할수록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되고 궁금하다”라고 만족했다.
‘미녀와 순정남’이라는 직관적인 제목에 대해 지현우는 “제목이 쉽고 간결해서 좋다. 어떻게 순정남을 표현할지 궁금했다. 김사경 작가님의 작품이 쉬우면서도 연기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매번 든다”라고 답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3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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