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4 여자대표팀,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통과, 5회 연속 세계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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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4 여자테니스대표팀(감독 양성모(대한테니스헙회))이 2024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세계 본선에 올랐다.
한국 U14 대표팀은 21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24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8강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
올해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해 세계 본선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는 한국, 호주, 일본, 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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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4 여자테니스대표팀(감독 양성모(대한테니스헙회))이 2024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세계 본선에 올랐다. 2019년부터 5회 연속(2020년 미개최) 세계 본선 출전이다. 큰 부담을 덜은 한국 대표팀은 이제 순위 결정전만을 남겨 놓고 있다.
올해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배분된 세계 본선 출전권은 작년에 비해 1장 늘어난 총 4장(남자부는 3장)이었다. 따라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올해에도 세계 본선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U14 대표팀은 21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24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8강에서 중국을 2-1로 꺾었다.
조별 예선 D조에서 3승으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A조 2위의 중국(2승 1패)과 8강 토너먼트에서 만났다. 조별 예선과 마찬가지로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와 박예서(오리온)가 먼저 열린 2개의 단식에 출전했다. 그리고 단식에서 모두 승리하며 일찌감치 4강행을 결정했다.
마지막 복식은 이미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홍예리-오지윤(나정웅TA) 조가 출전했으나 1세트 1-3으로 스코어가 벌어지면서 경기를 기권했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지윤이 올해 대표팀의 에이스다. 그런데 말레이시아 도착 후부터 허리 통증이 있었다. 조별 예선과는 달리 토너먼트부터는 승패가 결정되면 복식을 안 해도 되지만, 상대팀(중국)이 원해서 복식까지 하려 했었다. 하지만 오지윤의 허리 통증이 심해져서 기권했다"라고 전했다.
한국 2-1 중국
1단식 | 홍예리 6-0 6-2 장시지아
2단식 | 박예서 7-5 7-5 동지아리
3복식 | 홍예리-오지윤 1-3 ret. 장시지아-선지아이
한국 선수 이번 대회 성적
(매치 / 세트 득실 / 게임 득실 순)
단식
홍예리 : 4승 / +8 (8-0) / +44 (48-4)
박예서 : 4승 / +8 (8-0) / +26 (51-25)
복식
오지윤-박예서 : 2승 / +4 (4-0) / +19 (24-5)
오지윤-홍예리 : 1승 1패 / - (2-2) / +5 (13-8)
세계 본선 진출이라는 이번 대회 1차 목표를 달성한 한국 대표팀은 조금 편한 상태에서 4강에 나선다. 4강에서는 호주를 상대한다. 호주는 카자흐스탄을 2-1로 겨우 꺾고 세계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올해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해 세계 본선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는 한국, 호주, 일본, 대만이다. 22일부터 4팀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최강 자리를 놓고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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