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오재원, 포승줄 묶인 채 영장 심사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구속 기로에 섰다.
앞서 오재원은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당시 오재원은 혐의를 부인했고,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오자 오재원을 귀가 조치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후 오재원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했고, 지난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구속 기로에 섰다.
오재원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경찰 호송차를 타고 도착한 오재원은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으로 이동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침묵했다.
앞서 오재원은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당시 오재원은 혐의를 부인했고,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오자 오재원을 귀가 조치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후 오재원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했고, 지난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또한 20일에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재원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재원은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년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으며, 2015년과 2016년, 2019년 두산의 우승에 공헌했다.
또한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 2015 프리미어12 초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