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장 안전사고 막는다...경남도, 산업안전상생재단과 맞손

김성진 기자 2024. 3.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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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상생재단과 경상남도가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에 속한 경력 20년 이상 공학박사, 기술사, 지도사 ISO(국제 표준화 기구) 심사위원 등이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해주는 '안전보건 통합 패키지', 컨설팅에 따른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작업환경을 개선할 안전 디자인 실증 지원, 직급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는 '산업안전상생 아카데미'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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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사진제공=산업안전상생재단.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경상남도가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기관은 경남 중소기업들의 사업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위험성 평가 컨설팅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 △건설업 현장과 직업계 고교를 찾아가는 VR 안전보건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 보건 분야의 민·관 협력 모범 선례를 만들길 기대한다"며 "재단의 전문성으로 중소기업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안전문화가 확산하도록 경남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그룹 6개사가 출연한 국내 최초의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이다. 중소기업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에 속한 경력 20년 이상 공학박사, 기술사, 지도사 ISO(국제 표준화 기구) 심사위원 등이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해주는 '안전보건 통합 패키지', 컨설팅에 따른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작업환경을 개선할 안전 디자인 실증 지원, 직급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는 '산업안전상생 아카데미' 사업을 한다.

경남 중소기업이 아니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전보건통합패키지 사업은 상시 접수 중이고, 산업안전상생 아카데미도 3월 마지막 주부터 상시 추가 접수를 한다. 오는 5일까지 중소기업을 안전한 사업장으로 바꾸기 위해 재단이 운영하길 바라는 지원 사업 아이디어도 공모전으로 접수받고 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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