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산업안전상생재단 中企 산업재해 예방 추진

경남=노수윤 기자 2024. 3. 21.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21일 지자체 최초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경남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 그룹이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안전보건 역량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남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최초 재단과 협약, 경남 안전문화 확산 기대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과 산업재해 예방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1일 지자체 최초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경남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 그룹이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추가 적용되는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및 중소기업 중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비용투자가 어려운 곳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작업환경 개선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통한 법정교육 무상지원 △도내 건설업, 직업계고 대상 찾아가는 VR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앞으로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안전보건 역량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남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남의 산업안전이 확고하게 지켜지고 안전사고 피해가 줄어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경남도와 재단이 안전보건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재단이 보유한 안전보건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민 안전의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4월 건설업·직업계고 대상 찾아가는 VR 안전보건교육을 시작으로 안전보건컨설팅 희망 사업장과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등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