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신곡 'XXL'로 90년대 감성 소환…오늘 '엠카' 컴백 무대

김민지 기자 2024. 3.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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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1990년대 힙합 감성을 가요계에 제대로 소환했다.

영파씨는 지난 20일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을 발매한 가운데,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핫100(발매 30일 내)에서 60위를 기록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

영파씨가 앞으로 서게 될 무대, 만나게 될 팬들, 이들이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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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1990년대 힙합 감성을 가요계에 제대로 소환했다.

영파씨는 지난 20일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을 발매한 가운데,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핫100(발매 30일 내)에서 60위를 기록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 특히, 높은 앨범 완성도와 힙합에 진심인 다섯 멤버의 열정에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타이틀곡 'XXL'은 곡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의 야망과 포부가 담긴 곡이다. 영파씨가 앞으로 서게 될 무대, 만나게 될 팬들, 이들이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풀어냈다. 곡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XXL'의 퍼포먼스는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지원사격했다. 영파씨는 온몸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곡 제목인 'XXL'을 표현한다. 컴백 전 쇼케이스에서 리더 정선혜가 "무대 위에서 뛰노는 영파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선언한 것처럼, 다섯 멤버의 넘치는 끼와 실력을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동선 이동과 자신감 가득한 표정 연기로 영파씨만의 힙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위연정과 도은의 페어 안무가 압권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Come Back Home) 안무를 일부 오마주했다.

이렇듯 영파씨는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청개구리로서 데뷔부터 남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최근 미국 출신의 정통 래퍼 피비오 포런이 자신의 SNS에 영파씨의 음악을 공유하고, 유럽 인기 DJ 옐로 클로가 영파씨의 공식 SNS에 댓글을 달며 영파씨를 향한 씬의 '샤라웃'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영파씨의 추후 행보에 벌써부터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영파씨는 2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XXL' 활동에 돌입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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