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깃대종 털조장나무 올해 첫 개화

천정인 2024. 3.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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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21일 함충재 일원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계곡이나 사면에서 주로 자라는 털조장나무는 무등산, 조계산 일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희귀 식물로 2013년 수달과 함께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조용성 자원보전과장은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정된 정규 탐방로를 통하여 무등산을 장식한 봄꽃을 감상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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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핀 무등산 털조장나무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21일 함충재 일원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계곡이나 사면에서 주로 자라는 털조장나무는 무등산, 조계산 일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희귀 식물로 2013년 수달과 함께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이란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을 뜻한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조용성 자원보전과장은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정된 정규 탐방로를 통하여 무등산을 장식한 봄꽃을 감상해달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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