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야구 시즌…야구 게임도 일제히 '플레이볼'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프로야구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야구게임들도 야구팬 맞이가 한창이다. 게임사들은 2024 시즌 팀별 로스터 업데이트를 비롯해 이벤트, 신작 출시까지 본격적인 '플레이볼'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넷마블, 위메이드 등 게임사들이 프로야구 2024 시즌 개막에 앞서 각종 업데이트로 이용자 모객에 나서고 있다.
먼저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일정과 선수 로스터를 최신화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마스코트 콘텐츠'와 '잠재력 콘텐츠'를 도입했다. 마스코트 콘텐츠는 구단 전체에 강화 효과를 더하는 시스템이며, 잠재력 콘텐츠는 각 선수 카드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수들을 비롯해 각 구단의 홈구장 등 현실 야구의 모습도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반영했다. 선수들의 헤드 스캔을 통해 각 선수가 가진 고유 특징을 더 세밀하게 구현하고 구장 잔디 종류에 따른 타구 변화,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의 반응 등을 깊이감 있게 추가했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는 2024 시즌 개막에 맞춰 최근 새로운 시스템과 신규 등급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등급 선수 카드인 '베테랑 선수'를 추가했다. 매 시즌 33세 이상의 선수 카드 중 일정 능력치 이상의 선수가 대상이며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선수 카드에 1차 각성 시스템을 선보이고, 기록 예측 콘텐츠에 타자 기록을 추가했다. 각성 시스템은 기존에 보유한 선수 카드를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으로, 능력치 상승과 함께 다양한 효과도 부여한다.
이 외에도 컴프매는 올해 출시 11년 차를 기념한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컴투스홀딩스의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이하 겜프야)'는 2024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야구 레전드 선수들을 신규 트레이너로 선보이고, 이들이 활약할 전용 시나리오를 오픈한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사이드암 투수의 전설 박충식이 레전드 등급 트레이너로 등장해 유저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전용 시나리오 '레전더리 스타즈'는 기존 크루얼 푸마즈를 업그레이드한다. 감독과 코치의 대립을 그렸던 시나리오 속에 제2의 이종범과 박충식이 되기 위한 선수들의 육성 과정을 담는다. 향후에는 장성호 선수와 오주원 선수도 합류할 예정이다.
최근 넷마블은 야구게임 '마구마구2024 모바일'에 2024 프로야구 시즌 개막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해태 선동열, 롯데 이대호, 한화 송진우 등 역대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들로 구성한 '레전드 프랜차이즈 선수카드'를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이 보다 강력한 팀을 꾸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험치를 모아 'MP(마구파워)'를 상향시켜 선수와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을 공개했다.
무한으로 스테이지에 도전해 '거니', '행운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돌파모드'와 1982년부터 2023년까지의 KBO 구단과 경기를 펼칠 수 있는 'KBO 리그 챌린지 모드'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이하 판타스틱 베이스볼)'을 170여개국에 이날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싱글 플레이와 챌린지 모드, 시즌 모드, 올스타 PvP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 간편한 플레이 방식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KBO,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 미국프로야구(MLB) 등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세계 최초로 KBO, CPBL, MLB 등 글로벌 리그를 통합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만의 매력을 담은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통한 전 세계 야구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며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대형 이벤트와 소식들로 야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지난 20일에는 미국프로야구(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을 진행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김하성 등 간판스타들이 잇달아 출전해 국내외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BO 역시 류현진의 국내 리그 복귀 등으로 재차 주목받는 분위기다. 티빙에 따르면 앞서 시범경기를 치른 주말 시간당 트래픽이 약 100만명을 기록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 역시 40만명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 본연의 인기가 높아지면 야구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역시 높아진다"며 "특히 올해에는 서울 시리즈 경기를 위해 방한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 등 야구 팬심을 자극하는 많은 이벤트가 있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뜨거운 야구의 열기가 게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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