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훈련에 3천리터급 헬기 동원…강릉서 도심형 산림화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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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가 21일 강릉 주문진 향호리 일원에서 산림화재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본부와 9개 소방관서 131명, 장비 42대를 동원한 이번 훈련은 영동지역 기후 여건을 고려한 초기진화를 비롯해 산림 인접지 민가, 주요시설 등 산불 확산방지를 위한 도심형 산림화재 방어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강원소방본부가 자체 개발한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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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소방본부가 21일 강릉 주문진 향호리 일원에서 산림화재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본부와 9개 소방관서 131명, 장비 42대를 동원한 이번 훈련은 영동지역 기후 여건을 고려한 초기진화를 비롯해 산림 인접지 민가, 주요시설 등 산불 확산방지를 위한 도심형 산림화재 방어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강원소방본부가 자체 개발한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활용했다. 또 환동해특수대응단에 신규 배치된 3000리터급 소방헬기(카모프), 특수대응단 항공대 소방헬기도 훈련에 함께했다.
김근태 도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육상·공중 입체적 진화체계를 점검하고, 진화 자원의 효율적 관리·운용으로 산림화재 진화 역량을 강화했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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