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4월1일 재개장…우주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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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 직후 문을 닫고 재정비에 들어갔던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
순천시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해 4월1일 개막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시는 튤립 50만 그루를 포함한 봄꽃 150만 그루를 정원 곳곳에 심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서문에 있던 온실과 방치된 배수로를 정비해 175m 규모 우주왕복선 모양 활주로인 '스페이스 허브'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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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 직후 문을 닫고 재정비에 들어갔던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
순천시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해 4월1일 개막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시는 튤립 50만 그루를 포함한 봄꽃 150만 그루를 정원 곳곳에 심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릴리안 등 30여 종의 새로운 화훼품종을 도입했고 꽃들이 원 형태로 사방을 감싸고 있는 반지정원, 드림정원, 유럽식 정원을 본뜬 라온정원 등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서문에 있던 온실과 방치된 배수로를 정비해 175m 규모 우주왕복선 모양 활주로인 ‘스페이스 허브’도 조성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던 공간에 튤립, 아네모네, 루피너스, 스토크 등 다양한 꽃을 배치해 미래와 자연이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대표적 조형물인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는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새롭게 꾸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를 보여준다.
노을정원과 키즈가든 인근에는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을 설치하고, 교육방송(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캐릭터를 봄꽃으로 표현했다. 미로정원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입힌 ‘유미의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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