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도 사장이 나선다…전중선 사장, 여의도한양 방문할 듯

박채은 기자 2024. 3.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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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놓고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CEO까지 나서며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업계에 따르면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번주 여의도 한양 현장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0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부사장도 여의도 한양아파트 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도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대표이사가 이례적으로 국내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도 한양에 방문한 것은 해당 사업장이 현대건설 주택사업에서 매우 핵심적인 사업지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습니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용적률 600%, 최고 56층 이하 총 99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는 정비구역 지정안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여의도 최초의 고층 재건축이 탄생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장 수주를 위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0월 시공사 선정 절차가 한 차례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습니다. 

여의도 한양 조합은 오는 23일에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투표를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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