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와 무면허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낸 육군 상병 중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가를 나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육군 상병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1지역군사법원(김성준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2) 상병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 상병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당시 휴가를 나와 가족 명의로 차량을 렌트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가를 나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육군 상병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1지역군사법원(김성준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2) 상병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 치료받다가 사망에 이르렀고,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는 유족들의 겪었을 정신적 고통과 슬픔은 형언하기조차 어렵다"며 "어떤 용서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지속해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A 상병은 지난해 12월 13일 새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B(32)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상병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당시 휴가를 나와 가족 명의로 차량을 렌트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뇌사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B씨는 사고 두 달 전 결혼한 새신랑으로, 청주에서 작은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며 배달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직접 배달을 하고 퇴근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농산물 팔아 18억 '꿀꺽'…中산골처녀 연기로 돈 챙겨 감옥행
- 샤이니 민호 日 예능 출연 반대 목소리에, SM "우려 알아, 1회 참여"
- '10년 우정' 버린 오타니 통역사…수백만 달러 훔쳤다[이슈세개]
- 살인죄로 12년형 선고받은 50대…징역 4개월 추가된 이유
- 박지원 "200석이면 尹 대통령 탄핵도 가능"
- '초접전 마용성' 與후보들, 신안산선 만리재역 '약속' 왜?
- '의료 공백' 한 달 "의사 책임 병원노동자에 그만 떠넘겨!"
- 무소속 장예찬, 학력 기재 문제로 선관위 고발당해
- 귀국한 이종섭 "공수처와 일정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 있길"
- 탈당 시사했던 개혁신당 양향자, 돌연 기자회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