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상장 첫날 56% 상승 마감…시총 4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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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업체 삼현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6%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현은 공모가(3만원)보다 56.67% 오른 4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6만7000원에 거래되는 등 주가가 치솟았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49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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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세 강해…기관·외국인은 순매도
현대차그룹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자동차부품 업체 삼현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6%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현은 공모가(3만원)보다 56.67% 오른 4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6만7000원에 거래되는 등 주가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매물 공방 속에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4968억원을 기록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매수세가 강했다. 개인은 44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82억원, 외국인은 89억원어치를 팔았다. 거래량은 826만주, 거래금액은 4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삼현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49.11대 1을 기록한 가운데 희망 범위(2만∼2만5원)를 초과한 3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청약 증거금 12조3400억원, 경쟁률 1645.13대 1을 기록했다.
삼현은 1988년 설립된 후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과 이를 모듈화한 제품 전문 제조업 회사다. 회사가 보유한 기술은 자동차의 전장 부품, 무인화 방산, 지능형 로봇의 관절모터, 전기차 구동 시스템 등에 적용한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관련 협력사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727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이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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