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최초 PS 800득점 도전’ 올봄 새 역사 쓸 ‘배구여제’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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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최초 포스트시즌(PS) 통산 800득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연경은 V리그 복귀 후 PS(2020~2021·2022~2023시즌) 11경기에서 243점을 보태 통산 득점 1위(30경기·772득점)에 올라있다.
단, 실제 김연경은 역대 여자부 PS 통산 한 경기 최다득점 1위(40득점·2008~2009시즌)를 비롯해 큰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가뿐하게 뽑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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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V리그 복귀 후 PS(2020~2021·2022~2023시즌) 11경기에서 243점을 보태 통산 득점 1위(30경기·772득점)에 올라있다. 이에 견줄 만한 외국인선수조차 없다. 2위 박정아(41경기·763득점)는 3시즌 연속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고, 순위권에는 베테랑이거나 한국을 떠난 외국인선수가 대부분이다. 김연경이 한동안 1위를 지킬 공산이 무척 높다.
여자부 최초 PS 통산 800득점까지 28점만 남았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PS 5경기에서 120점을 퍼부었다. 단순 계산으로 2경기 안에 달성이 유력하다. 단, 실제 김연경은 역대 여자부 PS 통산 한 경기 최다득점 1위(40득점·2008~2009시즌)를 비롯해 큰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가뿐하게 뽑는 선수다. 당장 22일 열릴 정관장과 플레이오프(PO)에서 800득점을 돌파할 가능성 또한 크다.
PS 통산 800득점은 결코 가볍지 않은 기록이다. 2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V리그에서 남녀를 통틀어 단 1명밖에 이루지 못했다. 과거 삼성화재, 한국전력에서 뛴 가빈(21경기·862득점)이 유일하다. ‘살아있는 전설’ 문성민(41경기·662득점)과 박철우(58경기·599득점) 역시 이루지 못했다. 800득점을 눈앞에 둔 김연경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반대로 김연경에게는 이들을 뚫어야 할 이유가 많다. 비단 대기록 달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난 시즌보다 절실함이 더 큰 이유가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통합우승에는 실패했다. 김연경은 은퇴까지 고민하다가 통합우승을 이루기 위해 흥국생명에 남았다. 비록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져 통합우승은 물거품이 됐지만, 못다 이룬 챔피언 결정전 우승의 꿈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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