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얘기는 인제 그만"…'탁구게이트' 종결지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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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손가락 부상과 관련해 더는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 앞서 입게 된 손가락 부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답변에 나선 손흥민은 "이제 손가락 이야기는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토트넘 감독님도 이야기했는데 축구 선수다 보니 손가락이 하나 없어도 된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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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손가락 부상과 관련해 더는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손흥민은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 앞서 입게 된 손가락 부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답변에 나선 손흥민은 "이제 손가락 이야기는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토트넘 감독님도 이야기했는데 축구 선수다 보니 손가락이 하나 없어도 된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걱정할 만큼은 아니다"라며 "신경 써주는 건 감사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혼란을 주니 같이 미안해지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축구는 팀 스포츠기 때문에 나로 인해 안 좋은 기사가 나가는 게 불편하다. 이 자리를 끝으로 손가락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6일 2023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강인과 손흥민이 작은 마찰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고 '하극상' 논란으로 번지며 이강인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이강인은 논란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사과했고 하극상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 당부에 축구 팬들도 "당사자가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만큼 이제 손가락 얘기는 그만하고 태국전 응원을 보내는 게 맞다"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의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어 대표팀은 오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또다시 태국과 맞붙는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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