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사천시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논의

홍정명 기자 2024. 3. 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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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20일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시장이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소에 따른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및 인재 양성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민원 총장은 우주항공전문대학원 석사 100명, 박사 50명, 우주항공학부 400명, 교수 20명, 석박사연구인력 30명 등 규모의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추진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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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우주항공전문대학원
석사 100명, 박사 50명 등 규모
4월 중 양해각서 체결 예정
[사천=뉴시스] 지난 20일 사천시 시장실에서 박동식(왼쪽) 시장과 박민원(오른쪽)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이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추진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4.03.21.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20일 사천시청 시장실에서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시장이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소에 따른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및 인재 양성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민원 총장은 우주항공전문대학원 석사 100명, 박사 50명, 우주항공학부 400명, 교수 20명, 석박사연구인력 30명 등 규모의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추진안을 설명했다.

이어 박 총장과 박 시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과 우주항공 분야 학과 신설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와 사천시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4월 중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가 설립되면 첨단융합기술 연구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천지역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프를 적극 추진해 실질적인 산업 기술 문제 해결 및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참여 학생의 취업연계, 신제품 개발 및 시장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이날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시장은 지역 국립대학교와 지방정부가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관·학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추진단을 통해 논의하고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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