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해양치유 하고 여행경비도 받고…30만원 이상 10만원 지원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 웰니스 관광지 5개소 방문
숙박 등 포함 10만~20만원 사용하면 3만원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는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션 투어는 완도의 웰니스 관광지인 해양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등 5개소를 방문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해시 태그를 남기면 여행 경비를 지원해준다.

관광지 중 1개소 체험은 필수이며 관내 숙박과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이용 금액에 따라 영수증 총합 1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20만 원 이상이면 7만 원, 30만 원 이상이면 10만 원을 지원한다.

필수 해시 태그는 #해양치유완도, #치유의섬완도, #완도풀, #완도웰니스 등이다.

여행 경비는 연 1회 지원되며, 타지역에서 완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10인 이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완도군민과 여행사, 11인 이상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먼저 여행 최소 하루 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계획서 제출 방법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먹고 즐기는 관광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완도 웰니스 관광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여행 경비도 지원받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