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전천에 9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한다

핵심요약

사업비 2억 5천만 원 투입
올해 하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

강원 동해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동해 무릉파크골프장에 이어, 두 번째 전용구장인 전천파크골프장을 올해 하반기까지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동해시는 나안동 220번지 일원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5494㎡ 부지에 관리사무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9홀 규모의 전천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의 공원에서 채 하나와 공 한 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한 종류다.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은 235개 클럽, 922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동해 무릉파크골프장에 이어 전천파크골프장까지 조성되면 지역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파크골프 성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인프라를 조성해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전국에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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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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