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용인 기흥사업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송상호 기자 2024. 3.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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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공세동의 삼성SDI 기흥사업장 증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 제공

 

삼성SDI 용인 기흥사업장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21일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7분께 기흥구 공세동 소재 삼성SDI 기흥사업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및 경찰 인력 20명과 소방 장비 등을 투입해 1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4시3분께 완진했다.

화재는 증축공사 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가연물에 착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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